韓·美 SDN/NFV 보안성 공동연구 테스트베드 구축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기술 보안 취약성 발굴과 효과적 연구를 위해 한국과 미국에 공동연구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SDN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지능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고 NFV는 범용 장비에서 기존 네트워크 장비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한국 KAIST와 미국 SRI연구소가 동시에 ‘SDN 원거리통신망(WAN) 보안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보안 관련 이슈사항을 양국 전문연구원이 공동연구한다.

보안 취약점 분석과 대응기술, 데이터 보호기술을 발굴한다. 취약점을 개선한 환경에서 효율적인 네트워크·서비스 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현재 SDN과 NFV 연구가 성능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보안성을 강화하려는 게 연구 목적이다.

신승원 KAIST 교수는 “SDN 네트워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보완해 더욱 안전한 인프라 구축기술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