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은 엔진 소음 차단 등 21개 기술을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기술은 국내 기업·연구기관·대학이 개발한 기술을 인증, 시장 진출과 구매를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기술은 △자동차 후방 충돌시 시트백 회전 제어장치 적용 기술(대원산업) △자동차 실내 정숙성 향상을 위한 다층 섬유 소음진동(NVH) 부품 제조기술(현대자동차·엔브이에이치코리아· 도레이케미칼) △재조합 단백질을 이용한 구제역 백신 조성물 제조 기술(파로스백신) 등이다.
시트백 회전 제어장치 적용 기술은 차량 충돌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시트 구조물이 흡수해 승객 상해를 최소화한다. 소음진동 부품 기술은 흡음 성능이 우수한 섬유소재를 내장해 엔진 소음 차단 효과를 극대화한다.
백신 조성물 기술은 구제역 항원을 모방한 단백질로 새로운 백신을 만든다. 체내 면역원 안정성을 향상시켜 면역력과 면역반응속도를 높여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