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코다코
EBS의 새로운 캐릭터가 유아들을 찾아 나선다.
EBS 유아프로그램 ‘코코코 다코’(극본 하지혜-길유정, 연출 공승환-이은정, 프로듀서 이은정, 제작 프리윌컴퍼니-EBS)가 오는 31일 오전 8시 45분 시청자들에게 첫 전파를 탄다.
EBS와 프리윌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코코코 다코’는 2년여의 기획과 사전제작을 통해 만들어진 기대작으로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클래식을 접목한 콘셉트로 아이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코코코 다코’는 `다양한 소리가 나는 코를 가진 친구들’을 의미하는 말로, 음악의 기본 멜로디 소리가 나는 코를 가진 네 명의 친구들이 숲속의 무법자인 문어와 함께 살아가며 발생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주제별로 다룬다.
신기한 코코동산에서 천방지축 코알라 ‘다코’와 친구들이 벌이는 모험이야기인 ‘코코코 다코는’ 감성 지능의 토대는 유아기에 형성된다는 점을 착안해 친구들과 어우러지는 여러 가지 상황과 다양한 놀이 활동 속에서 발달에 적합한 교육 뿐 만 아니라 인성교육까지 도모할 예정이다.
‘코코코 다코’의 가장 큰 특징은 클래식 음악을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이란 점으로, 매 편마다 중심테마가 되는 클래식을 스토리의 전개와 함께 반복적으로 노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유아들의 음악적 감성과 감각을 익히도록 기획됐다.
또한 프리윌컴퍼니 전민혁 대표는 "연천군 고대산 내 6000평 규모로 지어진 자연 친화적인 세트장을 그대로 영상에 녹여내고 스토리의 각 에피소드에 등장 캐릭터들을 이미지화한 소품들을 직접 노출시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꼬꼬마 텔레토비’, ‘방귀대장 뿡뿡이’의 감독과 작가진이 의기투합한 ‘코코코 다코’는 첫 방송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유아시장에 파란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