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가 힘든 경기 불황이 계속 되면서 서민들의 생계유지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들은 당장의 생활을 유지해갈 돈이 필요하기는 하나 낮은 신용등급이나 소득 탓에 은행에서의 도움은 받기 힘들어지고 그마저 돈을 빌릴 수 있는 곳들은 턱없이 높은 금리를 가지고 있다. 이에 쉽게 생활비를 버는 방법으로 생계형 범죄를 선택하고 있다.
취한 사람을 상대로 하는 부축빼기 수법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일대를 돌아다니며 술에 취해 은행 출입구 계단에 누워 잠든 피해자에게 다가가 지갑과 휴대폰 등을 훔친 절도 혐의로 40대 박씨가 구속되었다.
박씨는 새벽마다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 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서울 중구의 은행 출입구 계단에서 술에 취한 채 잠든 회사원 30대 A씨를 발견했다. 박씨의 공범이 망을 보는 동안 A씨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지갑과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 당시 피해자 A씨는 만취 상태였고 피해 금액은 지갑, 현금, 휴대폰 모두 포함하여 약 160만원에 이른다.
박씨는 힘든 생활 탓에 손 쉽게 생활비를 마련할 방법으로 이 같은 범행을 선택하였고, 더 빠르고 손쉽게 범행 대상을 찾기 위하여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돌아다녔고 범행을 저지르고 나서도 오토바이로 신속히 도주했다. 그는 피해자의 신고로 주변 CCTV를 분석해 범행에 사용된 오토바이를 경찰이 확인하면서 검거됐다.
이처럼 생계유지가 어려워짐에 따라 높은 금리의 빚을 빌려 쓰는 것보단 다른 사람들의 돈을 훔치는 등의 생계형 범죄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앞으로 사회적 문제로 커질 위험이 계속하여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서민들을 위하여 낮은 금리로써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고 있는 서민전용 금융상품인 햇살론을 운영 중에 있다.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은 연8%대 이내의 저금리로써 대환자금부터 추가 생계자금까지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게 되는 연30%대의 고금리를 연 8%대 이내의 저금리로 소득이 적고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이 이용할 수 있어 고금리 빚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상품이다.
이러한 햇살론은 생각보다 낮은 자격 기준으로 많은 서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연 소득 3천만원 이하라면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가능하고, 연소득이 3천~4천만원 일 경우 6등급 이하의 신용등급이면 가능하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최근 3개월 이내의 30일 이상의 연체가 없어야 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전화상으로 본인확인만 하면 승인한도나 승인여부에 대한 안내가 가능한 농협금융지주계열 NH저축은행 공식판매법인 우리파이낸스 홈페이지 (http://nh-sunloan.com) 나 대표전화 1544-8461 또는 카카오톡(ID:우리파이낸스)을 통해 상담 받길 권장한다.
이처럼 경제 불황기를 겪는 최근 생활고의 탈출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범죄를 악용하고 있다. 이는 그저 범행을 일으키고 난 후의 범인을 처벌하는 것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이 같은 범죄에 늪에 빠지고 있는 서민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햇살론과 같은 서민경제 정책은 물론이고 복지 정책을 세워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