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통계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표창 수상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제21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부가 국가통계 분야 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총 18종 국가통계 작성법과 품질 관리 체계를 5년에 걸쳐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부는 국가통계 작성·보급 과정에서 총괄적 통계품질관리체계를 수립해 지난 7월 중앙부처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콘텐츠 부문 산업분류체계를 제·개정해 통계조사 표본추출 틀을 개선했고, 통계작성절차서를 개발·보급했다.

문화부는 문화·체육·관광 산업 부가가치와 산업 동향, 경제 규모를 종합적·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와 지수를 보급한다. 국민 문화 향유와 여가 증진에 필요한 객관적·과학적 통계를 확충해 보급할 방침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문화융성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관련 통계 확보가 기본 사항”이라며 “통계와 민간 자료 연계 분석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신뢰성·유용성 높은 통계를 개발·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