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2월 8일부터 시작되는 `자비의 희년` 기간에 사제들이 낙태 여성을 용서할 수 있게 했도록 권한을 부여 했다.
교황이 교서에서 낙태한 여성이 진심 어린 속죄와 함께 용서를 구한다면 모든 사제들이 낙태의 죄를 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밝혔다.
교황은 2013년 즉위 이후 동성애와 이혼 등 그동안 가톨릭에서 금기시해온 민감한 문제들에 포용적인 입장을 밝히며 교계 안팎을 놀라게 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