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인도네시아 최대 이동통신인 텔콤셀과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 약 1조5000억원 규모, 2019년까지 연평균 4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동남아 시장을 정조준한 것이라 주목된다.
게임빌은 텔콤셀과 글로벌 히트작 ‘드래곤 블레이즈’로 오는 17일까지 한 달 동안 현지 이용자 400만명에게 쿠폰을 제공하며 대대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텔콤셀은 약 1억400만명 이용자(전체 이용자 약 50% 비중)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1위 이동통신사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게임빌 외에 컴투스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등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린트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드래곤 블레이즈’는 현재 인도네시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전체 게임 매출 10위권을 차지, 빠르게 흥행 궤도에 안착한 상태다.
이외에도 게임빌 ‘크리티카:천상의 기사단’ ‘던전링크’ 등이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게임빌은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12개 거점을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