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이영애
이영애가 복귀한다.
`사임당, 더 허스토리`(이하 사임당) 제작사 그룹에이트와 엠퍼러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최근 있었던 `사임당`의 대본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임당 촬영현장에는 윤상호 PD와 박은령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영애, 김해숙, 오윤아, 최종환, 윤다훈, 최철호, 박혜수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임당은 무려 11년 만에 이영애가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다.
이영애와 고부 관계를 연기할 김해숙은 "전혀 연기를 쉰 사람 같지 않다. 연기 안하고 어찌 살았냐"며 애정 섞인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애는 "사임당은 2000년 `불꽃` 이후 SBS에서 처음으로 하는 작품이다. 그래서 더 감개무량하고 뜻깊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 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사임당은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