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기술력 탁월…대리점 매출 급성장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이태리 침대 브랜드 `팔로모`가 최근 제작 단계부터 사용자의 체형과 기호를 고려한 일대일 맞춤형 침대를 선보여 `웰슬리핑`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4일 팔로모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과 노하우로 대리점 월 평균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소재와 기술제휴로 남다른 제품력을 구현한 게 대리점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팔로모 측은 설명했다.
팔로모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가 사용하는 침대로 유명세를 탄 침대 브랜드다. 팔로모의 일대일 맞춤형 침대는 5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노동 강도가 높은 한국에서 짧은 시간을 자더라도 숙면을 통해 피로를 풀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팔로모 관계자는 `팔로모는 `인간의 DNA가 다 다르듯이 사람의 체형과 특성에 따라 침대도 달라야 한다`는 생각에서 탄생했다`면서 `개인 신장에 따라 매트리스 내부를 일곱 개의 구역으로 분리하고 각 구역마다 탄성도를 다르게 설계해 최적의 수면상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팔로모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신소재인 `블루텍스(메모리 프레쉬 블루)`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블루텍스`는 수면 중 자세가 변해도 체압을 분산시켜 척추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소재로 라텍스의 고탄성력과 메모리폼의 점탄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팔로모의 매트리스는 아토케어, 아웃라스트, 텐셀, 쿨론 등 크게 네가지 친환경소재 원단을 사용한다. 이들 원단은 진드기 방지, 체온 조절, 수분 조절 등을 갖춘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들이다.
팔로모 관계자는 `숙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팔로모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실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한국 국제가구 및 인테리어 산업대전(KOFURN)`에서는 행사가 열린 5일 동안 약 200개 이상의 제품이 판매돼 3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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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