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ZQ `천만의 용병` 중국 서비스 계약 체결

와이디온라인은 중국 ZQ게임즈와 모바일 게임 ‘천만의용병’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천만의용병은 2D 도트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 등 과거 유행했던 PC 패키지 게임 분위기를 기반으로 한 턴제 모바일 게임이다. 과거 RPG의 다양한 콘텐츠 요소를 채택해 더욱 친근하고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디-ZQ `천만의 용병` 중국 서비스 계약 체결

ZQ게임즈는 ‘pocket Knights’ 등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지난해 ‘천만의용병(‘Brave Brigade: Hero Summoner’)을 북미〃유럽 지역에 진출시켜, 짧은 기간 동안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미국 구글 플레이 내 롤플레잉게임 부문 1위에 등극하는 등 외국 게임들과 경쟁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게임성을 인정받은 천만의용병이 북미는 물론, 대만 일본 등 다수의 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중국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만의용병은 지난해 6월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홍콩, 대만, 일본에서 서비스 중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