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했다? '2억1천900백만원 ↑' 시선 집중

담뱃값 인상
 출처:/MBC 화면 캡쳐
담뱃값 인상 출처:/MBC 화면 캡쳐

담뱃값 인상

담뱃값 인상에도 담배소비량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8일 올해 지난 8월까지 담배 소비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여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8월 말 현재 충주시 담배 소비세 수입은 84억2천8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억900만 원보다 2억1천900만원 증가했다.

이에 충주시 관계자는 "1월 1일 담배값 인상 이후 4월까지는 사재기와 금연 열풍으로 담배 소비세가 감소했지만 5월부터는 인상 전보다 오히려 늘어났다"며 "금연 실패자가 늘어나고 사재기 물량이 소진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금연인 많이 안 생겼나?" "담뱃값 인상, 내 주위는 다 끊었던데" "담뱃값 인상, 쉽게 못 끊지" "담뱃값 인상, 세상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