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우유송 UCC 콘테스트’가 3개월간의 접수와 한달 간의 대중투표와 전문가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함으로써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공모전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대사인 블락비가 부른 우유송에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를 만들거나 새롭게 따라 부르는 영상을 모집하는 형식으로 총 58개의 재치 있는 작품이 접수되었다. 1차적으로 내부 심사(60%)와 온라인 대중투표(40%)를 통해 본선 진출작 21개 작품이 선정되었고 이후 전문가 심사(100%)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혜리(26)씨는 평소 우유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우유송을 영상으로 표현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우유에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고고 밝혔다. 강씨 작품인 ‘완벽우유’는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우유를 사람으로 형상화하여 우유의 특징을 잘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상금 200만원과 농협중앙회 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밖에 박찬영(23), 장수빈(19), 천수빈(17)씨로 이루어진 팀이 우유송을 개사하여 원테이크(one take)기법으로 촬영한 작품과, 한 가족이 우유 활용법을 일상 속에서 재미있고 유익하게 표현한 손우기(44)씨의 작품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공모전 수상작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더콘테스트(www.thecontes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