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전문 업체 모다정보통신(대표 김종세)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프랑스 앙티폴리스에서 열리는 원엠투엠(oneM2M) 상호운용성 시험 행사에 IoT 지능형 게이트웨이 ‘스마트 브레인’으로 참가한다.

스마트브레인에 탑재한 ‘OMNIPASSTM’는 모다정보통신이 원엠투엠 최신 표준 규격에 따라 개발한 IoT용 국제표준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는 모다정보통신을 비롯해 시스코·퀄컴·인터디지탈·NTT·화웨이 등 원엠투엠 국제표준플랫폼을 보유한 국내외 20여 업체가 참가해 각자 개발한 원엠투엠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 시험을 진행한다.
모다정보통신은 2011년부터 IoT 관련 국제표준플랫폼을 개발해 2012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전시·시연했다. 지난해 12월 프랑스에서 열린 원엠투엠 쇼케이스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5’에서 스마트브레인을 선보였다.
김용진 모다정보통신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브레인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해 4분기에 경쟁력 있는 상용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