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전문 전시회인 ‘2015 광주에이스페어’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콘텐츠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종합 문화콘텐츠 마켓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방송, 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문화콘텐츠 관련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마켓플레이스로 40개국 400개 업체와 2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석한다. 현장에서 공동 제작, 투자 협력, 해외수출 등을 위한 상담회가 진행된다.
인도애니메이션협회, 튀니지 문화기술협회, 중국 회화공예 관련 중국문화추진회, 폴란드 게임협회 등 각국 협회 공동관도 구성된다.
해외 글로벌 유력 바이어로 영국 공영 방송 ‘BBC’, 영국 지상파 방송 ‘채널4텔레비전’, 중국 최대 공영방송 애니메이션 채널 ‘CCTV 애니메이션 채널’이 참가한다.
텐센트 등 중국 70여개 업체와 유력 바이어 150여명이 참가하는 ‘차이나데이’ 행사도 개최된다.
김용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해외 글로벌 유력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만큼 국내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문화산업 인프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