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지마켓 등 오픈마켓 거짓·과장광고 여부 조사 중”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의 거짓·과장 광고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공정위는 11일 “오픈마켓의 거짓·과장, 기만적 방법 광고를 조사하고 있다”며 “판매사업자를 상대로 한 불공정 행위 여부도 면밀히 모니터링해 위반 행위 발견시 엄중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오픈마켓 시장 규모는 14조3400억원으로 점유율은 지마켓 38.5%, 옥션 26.1%, 11번가 32.3%, 인터파크 3.1%에 달한다. 판매회원 등록자는 지마켓 7만, 옥션 6만, 11번가 22만, 인터파크 4만5000에 달한다.

공정위는 “오픈마켓은 시장 참여자가 많고 판매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건전한 거래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