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학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개최

창의적 아이디어를 대학·연구소 기술과 결합해 신규 창업을 촉진하는 ‘제5회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가 열린다.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주관으로 시행된다. 대학(원)생 창업 과정에서 기술 한계와 자금조달 문제를 해소해 창업 생태계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수상자는 총 1200만원 포상금을 비롯해 창업에서 해외 진출에 이르는 종합 지원을 받는다. 기술지주회사 투자를 받아 단기간에 기술창업을 할 수 있다. 기술지주회사는 이를 활용해 신사업 발굴 저변을 확대한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창의적이고 의욕적 아이디어를 갖추고도 현실의 벽에 가로막힌 대학(원)생을 성공적 기술창업으로 이끄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경진대회는 ‘혁신 아이디어’와 ‘창업’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혁신 아이디어 부문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담은 창업실행계획이다. 창업 부문은 고객접점 대학(원)과 대학기술지주회사로부터 추천받은 창업 아이템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start-up.or.kr)에 신청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