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전기차 보급에 힘써

로스앤젤레스가 전기차 보급에 팔을 걷었다.

더넥스트디짓은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전기차 160대와 하이브리드카 128대를 공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정할 계획이라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전기차 100대는 경찰관들이 사용한다. 나머지는 수도전력국 직원이 이용한다.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 계획을 위해 우리는 2017년까지 업무에 필요한 차량 절반 정도를 전기차로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로스앤젤레스 노력이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2017년까지 전기차가 전체 승용차 중 절반을, 10년 뒤에는 80%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 LA경찰은 전기오토바이 23대, 전기 자전거 3대를 사용 중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