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형 퍼블리셔 빅포인트가 한국에 온라인게임을 서비스 한다. 빅포인트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엠큐브에서 ‘드래곤라이즈(Dragon Rise)’를 9월 말부터 한국 시장에 서비스 한다고 발표했다. 빅포인트는 독일에 기반을 둔 게임 배급사다.

빅포인트는 드래곤라이즈 서비스를 위해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직접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그래곤라이즈 서비스 이후 ‘샤즈 오브워(Shards of War)’ 등 차기작을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드래곤라이즈는 정통 핵앤슬래쉬(Hack and Slash)방식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으로 화끈한 액션과 ‘디아블로’를 연상시키는 아이템 파밍, 1대1전투(PvP)가 특징이다.
‘1:1 대전’ ‘3:3 팀대결’ ‘5:5 깃발뺏기 모드’ ‘6:6 요새 급습 모드’ 등 다양한 PvP 모드를 총망라해 액션 RPG 본연 재미인 경쟁심을 고취시켰다.
오영훈 빅포인트 코리아 대표는 “한국 서비스를 위해 방대한 세계관은 물론 100개 이상 맵, 그리고 1000여개의 짜임새 있는 퀘스트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칼레드 힐리우이 빅포인트 대표는 “한층 진보된 게임성을 갖춘 ‘드래곤 라이즈’를 수준 높은 한국 유저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한국 론칭을 위해 수많은 시간을 고심하고 준비한 드래곤 라이즈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