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만 풀어도 캐시를 적립해 현금으로 주는 스마트폰 앱이 등장했다.
아이알링크(대표 김광원)는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5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에 리워드 앱이자 개인정보 안심거래 광고 플랫폼 ‘캐시벅’을 선보이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캐시벅은 상식·사자성어·속담 등을 퀴즈로 풀면 캐시로 적립해주는 ‘퀴즈뱅크’와 개인정보(전화번호)를 제공하고 광고를 받겠다고 동의하거나 광고주로부터 전화를 받으면 캐시를 적립해주는 ‘프라이빗 뱅크’, 각종 게임 앱이나 광고앱을 설치하거나 실행하면 캐시를 적립하는 ‘기분좋은 뱅크’ ‘힘나는 뱅크’ ‘웃음나는 뱅크’ ‘신나는 뱅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라이빗뱅크는 앱에서 광고별 동의를 구하는 푸시를 받겠다고 포괄동의를 한 사용자에 한해 광고별로 건별 동의 푸시문자를 발송하고 사용자가 동의했을 때 그에 대한 보상을 캐시로 적립한다. 해당 광고주로부터 전화가 올 때는 휴대폰 화면에 해당 광고 이미지와 함께 캐시벅 마크가 뜨기 때문에 사용자가 쉽게 식별하고 골라 받을 수 있다.
아이알링크 관계자는 “캐시벅과 광고주가 계약한 마케팅정보 활용기간이 종료되면 정보는 바로 폐기될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취급 가이드라인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제공에 따른 유출이나 불법 이용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캐시벅에서 적립한 캐시는 최저 금액 제한 없이 현금이나 문화상품권으로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아이알링크 측은 “캐시벅 퀴즈뱅크는 다양한 카테고리별 퀴즈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상식도 쌓고 캐시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