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과학자, 예술가로 거듭난다

#테라데이터 소속 야스민 아흐메드는 데이터과학자다. 그는 최근 영국 가족정보를 빅데이터 분석했다. 사회복지기금·기초생활수급 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천편일률적인 통계표와 그래프로는 데이터 분석 결과가 피부에 와 닿지 않았다. 데이터 분석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그는 시각화 방식을 택했다. 효과는 컸다.

토니 올슨 테라데이타 금융·통신·유통역량센터 총괄
토니 올슨 테라데이타 금융·통신·유통역량센터 총괄

#순드라 라만 테라데이터 수석 통신산업 컨설턴트는 출퇴근 시간 호주 시드니 전역 기차역 이동통신 트래픽 변화를 분석했다. 출퇴근 시간 기지국에 모아진 열차 이용자 이동통신 트래픽 정보를 토대로 통신 성능, 시점·위치별 트래픽 데이터 변화를 파악했다. 그는 빨강·노랑·주황·보라 등 다양한 색으로 구간별 데이터 분석값을 시각화했다. 마치 지하철 노선도와 닮았다.

테라데이터가 데이터과학자·아키텍터·개발자·컨설턴트 등 빅데이터 관련 정보기술(IT) 종사자에게 ‘분석의 예술(AOA)’을 전파한다. 개방형 커뮤니티 운영으로 누구나 쉽게 빅데이터 분석 결과값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장을 마련한다.

토니 올슨 테라데이터 금융·통신·유통역량센터 총괄은 “많은 사람이 데이터과학자나 전문 능력을 갖춘 사람만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즈니스 분석·빅데이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OA 오픈 커뮤니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AOA 커뮤니티는 테라데이터가 운영하는 커뮤니티로 빅데이터 시각화에 주안점을 뒀다. 데이터 분석값을 예술 작품처럼 시각화하는 데는 테라데이터 솔루션이 활용된다.

AOA는 데이터 분석결과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해 아름다운 작품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다. 기존 단순한 분석 결과만 제공했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의적 분석데이터 시각화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빅데이터에 참여하게 한다. 작품 부분을 클릭해 분석 결과값을 확인하는 등 상호작용 효과도 극대화했다.

원하는 분야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작품은 공유할 수 있다. 한국테라데이타도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와 데이터과학자를 대상으로 커뮤니티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올슨 총괄은 “한국 데이터과학자·분석가도 예술가로서 커뮤니티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많은 성공 사례로 빅데이터 분석 시각화 가치를 이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테라데이터는 빅데이터 산업 성장과 참여를 위해 AOA 프로젝트를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캠페인과 전시회도 추진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