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사
`수방사` 정상훈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정상훈이 애틋한 아내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정상훈은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의 ‘핫 피플! 예능 뱃사공 특집’에 출연해 윤박, 전소민, 슬리피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상훈은 노래로 뮤지컬 ‘올슉업’의 한 곡을 골랐다. 그는 “이 뮤지컬을 통해 아내를 만났다. 바로 이 곡 때문이다. 이 곡이 애잔하고 짠한 곡이다”라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어 정상훈은 "돈이 없었을 때가 있었다. 대리운전을 해야 하나 싶기도 했다. 제 목표는 아이들을 건사하는 거였다”고 과거 힘들었던 상황을 회상했다.
또한, 정상훈은 “아내가 정말 고마웠던 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줬다. 누구 하나 아픈 사람도 없고, 누구 하나 부족한 사람 없으니 너무 돈 걱정 하지 말라고 말해주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정상훈이 출연하는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이하 `수방사`)는 의뢰인 남편들이 MC 및 전문가와 함께 아내 몰래 집을 개조해 자신만의 방이나 공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