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에게 차였을 때 난 왜 그토록 우울했을까’ 나에 관한 질문은 곧 나의 마음에 관한 질문이다. 책은 인간 마음이 작용하는 다양한 활동에 관한 뇌과학 이야기를 20가지 질문으로 풀어낸다. 감정과 생각이 작동하는 원리부터 자유의지와 의식에 관한 철학적 질문을 다룬다. 현대사회에 스마트폰이 두뇌에 미치는 영향도 알 수 있다. 저자는 뇌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다움을 설명해 주는 마음의 거울이라고 강조한다.
리처드 래스텍 지음. 홍승효 옮김. 휴머니스트 펴냄. 1만6000원.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