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21일부터 2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장애인 협회, 현지 사회단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장애인의 전자제품 사용 편의 향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LG전자는 행사에서 TV, 휴대폰, PC, 냉장고, 세탁기, 오븐, 청소기 등 제품에 적용된 장애인 접근성 강화 기능을 소개하고 장애인 및 전문가들에게 활동 방향, 개선 사항 등 조언을 구했다. 올해에는 기존 TV, 휴대폰, PC에서 생활가전으로 대상을 늘려 참가자의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장애인 접근성을 지속 강화하고자 2012년부터 전사 차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반기 1회씩 자문회의를 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서 2년 연속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 세계 1위에 선정돼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