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달의 우수게임은 보드게임, 기능성게임(착한 게임), 오픈마켓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했다.
일반게임 부문은 써밋디자인의 ‘별주부전 보드게임’ △오픈마켓 게임 부문은 루노소프트의 ‘디즈니 틀린그림찾기’, 쇼베의 ‘도시를품다’ △착한 게임 부문은 오즈랩 ‘치매예방게임 두더지’가 수상했다.
별주부전 보드게임은 다양한 해양생물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스마트앱 연동 하이브리드 보드게임이다.
디즈니 틀린그림찾기는 아홉 가지 다양한 게임 모드를 더해 게임 품질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도시를품다는 영화 스토리텔링과 게임 양방향성을 결합해 참신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현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치매예방게임 두더지는 핸드폰에 저장돼 있는 전화번호를 재미있게 암기하는 게임으로 그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4개 업체는 홍보·마케팅 지원, 병역특례업체 선정사업 신청 시 가산점(10점/100점)과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전시참가 등 지원을 받는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3차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여느 때보다 더 좋은 작품이 많아 수상작을 네 편 선정했다”면서 “수상작이 ‘빅 킬러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