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분기중 세계에게 가장 많은 스마트폰을 출하한 업체가 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5일 삼성이 휴대폰과 스마트폰을 통틀어 가장 많이 제품을 출하한 업체라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분기(4~6월)중 세계 스마트폰 총출하량의 21%를 차지하며, 출하 1위 기업이 됐다. 2위는 애플(14%), 3위는 화웨이(9%),4위는 샤오미와 ZTE로 각각 5%, 6위는 LG전자(4%),7위는 TCL(알카텔)이었다.
2분기 중 세계 휴대폰(피처폰+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도 1위는 19%의 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전자였다. 2위는 애플(10%), 3위는 화웨이(7%), 4위는 노키아(6%), 공동 5위는 4%를 차지한 ZTE,샤오미,TCL(알카텔),LG전자였다. 공동 9위는 비보,오포,레노버로 각각 2%를 차지했다.
삼성은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스마트폰 출하량 선두를 지켰다. 유럽시장에서는 32%의 점유율로 2위 애플(16%)을 제쳤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도 삼성은 14%를 차지하면서 2위 애플(11%)에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북미시장 출하량에서 26%를 차지하는데 그치면서 34%를 차지한 애플에게 시장 1위를 넘겨주었다. 북미시장 3위는 LG전자(14%)였다. 4위는 ZTE, 5위는 TCL(알카텔)이었다.
스마트폰은 2분기 중 세계 휴대폰(피처폰+스마트폰)시장 출하량의 75%를 차지했다. 또한 이 기간 중 출하된 스마트폰의 50%는 4G LTE통신용 제품이었다. 기간 중 미국과 중국시장이 세계 LTE통신용 스마트폰 제품의 67%를 차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