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난민캠프 인터넷 사업 추진

페이스북이 인터넷으로 난민을 돕는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각국 난민촌에 인터넷 연결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26일(현지시각) 저커버그 페이스북CEO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유엔과 협력해 난민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보도했다.

저커버그, 난민캠프 인터넷 사업 추진

저커버그는 인터넷 이용을 가능케하는 것은 “인권을 구현하는 것이면서 평화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결정이 이타심만은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인터넷 사용자가 늘어나는 것은 페이스북에도 좋은 것”이라며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을 때 더 큰 이득을 누릴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를 연결하는 것은 우리 세대 근본적인 도전들 중 하나”라며 “40억명이 넘는 사람이 온라인에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오찬에는 주요국 정상들과 민간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