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면 구부러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시장에서 지갑처럼 접는 방식의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가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업 IHS 테크놀로지는 최근 자료에서 2016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 중 24.4%로 예상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비중이 2020년에는 51.9%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2013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출하량 대부분을 차지했던 커브드는 2014년을 기준으로 출하량이 감소세에 접어들어 2020년까지 폴더블과 벤더블 디스플레이에 상당 비중을 내 줄 것으로 예상됐다.
폴더블은 2016∼2020년 연평균 58%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