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6s와 6s플러스를 발매 첫 주말에 1300만여대 판매했다.
이는 1차 출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중국, 홍콩, 독일, 프랑스, 영국, 푸에르토리코, 미국, 캐나다 등 12개 지역 판매 실적을 합한 것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판매 실적과 관련 “경이적”이라며 올해도 신제품 아이폰이 첫 주말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애플은 최근 수년간 새 아이폰이 발매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첫 사흘간 실적을 ‘첫 주말 판매량’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해 왔다. 신제품 아이폰 첫 주말 판매량은 2012년 아이폰 4s 400만대, 2013년 아이폰 5s·5c 900만대, 2014년 아이폰 6·6플러스 1000만대였다.
아이폰 6s와 6s플러스는 10월 9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이탈리아,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에 추가로 발매된다.
애플은 연말까지 130여 개국에 신제품 아이폰을 발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 한국 발매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작년에 나온 아이폰6와 6플러스는 1차 출시국들보다 1개월 12일 늦은 10월 31일에 한국에 출시됐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