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소규모 제조업체에 3년째 재직 중인 직장인 윤상준(34, 가명)씨는 부족한 전세자금을 마련하려고 여기저기서 받았던 신용대출이 현재는 총 2,100만원에 금리도 평균 28.6%에 달한다. 저금리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으려 해도 시중 은행권 등 저금리 신용대출의 심사기준에 미달하는 소득, 신용등급, 직장규모 등이 문제였다.
이처럼 소득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층은 어쩔 수 없이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고 그러한 고금리 상환금 부담 때문에 다시 고금리 신용대출 등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아 금리 때문에 고민하는 서민층이 점차 늘고 있다.
이러한 서민금융의 위기상황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저금리 서민대출 상품이 존재한다. 따라서 고금리 신용대출로 인한 고민을 안고 있는 서민층이라면 서민금융 상품을 우선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재 서민을 위한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으로는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상품들은 각각의 세부지원 조건 및 자금용도가 다르므로 사전에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각 상품별 자금용도를 기준으로 하여 분류해 보면 대환대출만 가능한 바꿔드림론과 신규대출 위주인 새희망홀씨론 그리고 대환대출 외에도 추가로 생계자금,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등의 자금용도가 다양한 햇살론 등이 있다.
바꿔드림론과 햇살론은 최대한도가 3천만원으로 자체심사 비중이 적고 승인률이 높은데 반해 새희망홀씨의 경우에는 2천만원 한도에 은행권 독자 상품이라 자체심사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이처럼 여러 가지 장점으로 햇살론은 가장 대표적인 서민대출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햇살론의 세부적인 조건 및 자격기준을 보면 다음과 같다.
햇살론은 연 7~9%내외의 낮은 금리로 최대 3천만원(창업자금의 경우 최대5천만원)까지 가능한 한도인 정책금융 상품이다. 햇살론을 받기 위한 대출자격 조건으로는 연소득 4천만원 이하 직장인과 개인사업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는 연소득 3천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고, 연소득 3~4천만원 사이인 경우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햇살론 신청시 취급은행 따른 자체 부결사유로 거절되는 경우가 있는 등 승인률 높은곳이 있으므로 자신의 조건에 맞는 취급은행을 선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으는 현재까지 누적취급액1위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혜택을 받은 한국투자저축은행 햇살론을 들 수 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의 경우에는 3개월 이상 재직과 소득증빙이 가능하다면 자격이 주어질 정도로 까다롭지 않은 자격과 빠른 심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햇살론의 경우 업무시간 내에 지점방문 및 서류 제출이 어려운 고객들을 배려하는 다양한 서비스(무서류 사전조회 서비스 및 전국 무료 출장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취급은행들도 있으므로 취급기관의 안내를 받아 필요한 경우 해당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부정책 햇살론 관련 문의(대환대출자격, 추가대출, 구비서류, 신청절차, 접수, 안내 등)는 정식판매법인 홈페이지(http://saveloan.net)또는 상담센터(1877-7191)를 통해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