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이 한국 진출 40주년을 기념해 에너지 빈곤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걷기 모금’ 행사를 연다. 10월 한달간 걷기를 통한 에너지 절약 실천과 기업고객 에너지 효율 극대화 운동을 펼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파리 마라톤 출전·여행권을 비롯해 총 4114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선사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지난 1975년 한국에 진출해 국가 인프라 건설, 에너지 효율화·선진화에 기여해왔다. 이 회사는 한국 진출 40주년을 기념해 자동차 등 교통 수단 대신 걷기를 통해 지속가능 성장에 참여하고, 에너지 빈곤층 없이 혜택을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만 20세 이상 우리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걸음 기부 만보계 앱 ‘빅워크’를 내려 받으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참여 고객 발걸음을 모아 1000만원 기부금을 조성하고, 한국 해비타트와 에너지 빈곤층 노후 주택을 에너지효율 주택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를 위한 푸짐한 혜택도 마련했다.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내년 4월 열리는 ‘파리 마라톤’ 참가와 4박6일간 파리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애플워치(4명), APC모바일 파워팩 보조 배터리(10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4000명)을 증정한다.
상세한 내용은 이벤트 홈페이지(www.sekevent.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1월 30일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개별 이메일로 통보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