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당신이 결정한다
저자는 유전자는 주어진 운명이 아니라고 말한다. 주로 유전자는 물려받는 것이란 기존 편견과 고정관념을 뒤집는 주장이다. 우리가 사는 곳, 먹는 음식, 사회적 경험과 감정이 유전자를 바꾸고 운명을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왕따와 같은 정신적 트라우마부터 매순간 느끼는 불안감이나 행복까지 우리 유전자를 상당히 변화시킨다고 설명한다. 우리가 결정한 유전자는 심지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진다고 경고한다.
샤론 모알렘 지음. 정경 옮김. 김영사 펴냄. 1만5000원.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