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가스공사, 협력기업 지원 나서

한국서부발전은 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가스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전력·가스분야 협력기업 공동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리나라 전력·에너지분야 동반성장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관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정부3.0 실천으로 협력 기업 매출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내일채움공제와 중소기업건강진단사업, 동남아 해외수출시장개척단 등 4개 분야 8개 사업에 서부발전과 가스공사는 공동으로 3년간 105억원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혜대상기업은 총 100개사다.

양 기관은 △우수정책 공유 및 이업종간 자발적 교류활동 지원 △지역 구매상담회 실시와 내일채움공제 참여 △생산현장컨설팅과 스마트공장 지원 △중기청 연구과제와 수요개발 공동 시행 등의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전력·에너지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서부발전과 가스공사의 공동육성사업으로 중소협력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궁극적으로는 에너지산업의 발전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