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업체별 최대 50∼70% 할인율 적용...'대형유통업체 2만6000여곳 참여'

오늘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출처:/YTN 화면 캡쳐
오늘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출처:/YTN 화면 캡쳐

오늘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오늘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 시작으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형유통업체 2만6000여곳이 참여하며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이 적용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9월 2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세일 행사를 한다.

대형마트도 블랙프라이데이 참여 차원에서 할인 행사를 준비 중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서 행사를 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품목, 할인율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씨유(CU)와 GS25는 매달 진행하는 `원 플러스 원(1+1)` `투 플러스 원(2+1)` 행사에서 품목 수만 늘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 밝혔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9월 25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코치, 버버리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국내 패션의류, 잡화 브랜드 70여개에 대해 기존 할인율(30∼50%)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을 해준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은 2∼11일 아르마니아울렛 20% 추가 할인, 코치 10% 추가 할인을 해준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5∼7일 가을 신상품 11개 대표상품을 최대 50% 할인할 예정이다. G마켓은 2일부터 10일간 롯데백화점, 현대H몰 등 입점해 있는 9개 파트너사와 함께 할인 행사를 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뭘 사야 할까?" "오늘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별로 안 하나?" "오늘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찾아봐야지" "오늘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하러 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랙 프라이데이란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이다. 미국은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세일 기간 동안 연간 소비 금액의 20%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