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내사격장, 용의자 20발 난사 후 실탄 탈취해 도주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 실내사격장
 출처:/연합뉴스Tv
부산 실내사격장 출처:/연합뉴스Tv

부산 실내사격장

부산의 한 실내사격장에서 한 남성이 총기와 실탄 수십발을 탈취해 도주했다.



3일 오전 9시 40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실내사격장에서 한 남성이 업주를 흉기로 찌르고, 45구경 권총으로 20발 사격 후 실탄 19여발을 들고 도주했다.

이 남성의 신원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178cm 큰 키에 스포츠 머리를 한 20~30대로 알려졌다.

여성인 업주는 이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산지방경찰청은 용의자가 범행 후 달아나는 장면이 찍힌 사격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신원을 파악 중이며, 달아난 남성을 뒤쫓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