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T축제 ‘GIF 2015’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 호응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1일 개막한 지구촌 청년들의 ICT(정보통신기술) 경진대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GIF 2015)’가 대기업들이 참여한 동시개최행사는 물론 취업설명회, ICT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글로벌 ICT축제 ‘GIF 2015’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 호응

1일부터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GIF2015는 14억이 투입된 사상 최대 규모의 ICT 경진대회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GIF2015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삼성, MBC에서 취업설명회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 삼성, 네이버 등 국내 ICT 관련 대기업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북대학교 등이 동시개최행사를 마련해 글로벌 ICT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취준생 위한 취업설명회도 열려

이번 행사에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취업설명회도 마련돼 있다.

우선 1일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취업설명회를 열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 C-Lab 3기공모, 창업지원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취업설명회는 이틀간 진행된다.

2일에는 삼성 인재상 소개, 삼성 채용제도 설명회(GSAT 포함),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구성된 삼성 리크루트 데이 열린다.

3일에는 MBC가 취업 설명회를 열고 MBC 인재상, 채용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ICT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사

또 ‘GIF 2015’가 대규모 ICT축제인만큼 ICT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엑스코 입구 광장 및 1층 전시장(Hall 2)에 50평 규모로 마련된 `드론 체험존`은 ‘청춘의 꿈, 드론과 함께 날다‘라는 컨셉으로 요즘 가장 ICT산업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 체험,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시장 내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길이 2. 4m의 팬텀급 드론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엑스코 1층 로비의 ICT 포토존(태그 스퀘어)에서는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본인 계정에 GIF2015보드를 활용해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GIF 이벤트 메인보드에 공유하고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가상현실 헬스케어 체험존도 마련된다. 이 체험존에서는 실내 사이클 트레이닝 시스템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연동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주제강연의 특별세션으로 어렵기만한 ICT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삶 속에서 구현되고 있는 ICT를 주제로 방송인 김남훈씨의 ‘스마트 워크, 스마트 라이프’ 강의는 청중들의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지식정보보안산업협의회(KISIA)의 정보보호 제품전시회 및 세미나,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2015년 국가DB 활용교육 및 전시회, 동양대학교의 게이미피케이션 아트쇼, 창업진흥원/(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기업/투자 IR Day,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SW융합기술지원센터의 대구 SWCC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글로벌 ICT축제 ‘GIF 2015’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 호응

◇SKT·삼성·네이버 동시개최행사 마련

SK텔레콤은 대구 엑스코 입구 광장에 가로 23m, 세로 27m, 높이 6m의 크기로 우주 정거장 콘셉트의 이동형 체험관 ‘티움 모바일’을 선보였다.

티움모바일은 SK텔레콤이 ICT를 체험하기 어려운 오지 주민을 직접 찾아가기 위해 지난해 8월 론칭한 것으로 이번 GIF2015에서는 `미래 30년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휴대폰 30여대를 이용한 모바일 오케스트라, 스마트 홈․스마트 축구장․스마트 스쿨, IoT 열기구, 4D 라이더 등 ICT 기반 11개 서비스 제공한다.

삼성은 웨어러블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삼성 웨어러블 해커톤 대회는 사용자가 입고 몸에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겨루는 대회로 10월2일~3일 양일간 엑스코 1층 홀3에서 펼쳐지며 약 1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2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함께 ‘HTML5 융합 기술포럼’을 열고 HTML5 및 하이브리드 앱 최신 동향, HTML5에서 웹접근성 이해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밖에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주관하는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 대구광역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3D 프린터 미래창조 올림피아드, 경북대학교가 주관하는 전국 대학생 비즈니스 프리젠테이션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