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지사장 백운달)는 TV 튜너 관련 3가지 특허를 침해했다는 크레스타테크놀로지 항소심에서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특허 침해 사실이 없다고 판결해 최종 승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권 침해 관련 조사는 크레스타테크놀로지가 제기한 항의서를 기반으로 지난해 2월 착수했다. 크레스타는 실리콘랩스와 실리콘랩스의 몇몇 고객 기업들이 TV 튜너 관련 3가지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ITC는 최종 판결에서 실리콘랩스와 고객 기업들이 특허를 침해한 사실이 없다고 판결했다. 또 크레스타가 제기한 모든 특허 주장은 법률적 효력이 없으며 법률 위반사항이 아니거나 이 두 가지 사항에 모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제임스 스탠스베리 실리콘랩스 IoT 제품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이번 판결은 고객 기업을 비롯해 컨수머 방송 산업에 좋은 뉴스”라며 “실리콘랩스는 특허 침해와 관련해 정당하지 않은 모든 주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
배옥진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