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회원 유머 커뮤니티 '제목학원' 어플리케이션 출시

50만 회원 유머 커뮤니티 '제목학원' 어플리케이션 출시

-가벼운 컨텐츠가 뜨겁다

모바일에서는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컨텐츠가 폭 넓게 소비되는 상황이다. 국내에는 옐로모바일 산하의 피키캐스트와 몬캐스트 등이 미국에는 사진에 캡션을 다는 컨텐츠로 인기를 얻은 나인게그(9GAG)와 치즈버거 등의 서비스가 거대한 트래픽을 만들어내며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여기에 50만명의 팬을 거느린 `제목학원`이 가세하여 컨텐츠 시장이 한 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제목학원 수강생이세요?"

흔히 특정 사진에 절묘한 드립(애드립의 준말)을 댓글로 다는 사람에게 던지는 말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제목학원`에는 5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금도 드립을 연마하고 있다. 특정 사진을 놓고 누가 더 재미있는 제목을 댓글로 남기는지 경쟁하는 `제목경연`이 매일 펼쳐지고 수천 개의 댓글이 달린다. 제목학원 어플리케이션은 여기에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도입해 드립을 잘 치는 사람을 포인트를 얻고 그 포인트로 랭킹까지 산정되어 경쟁구도를 강화했다.

-경쟁 기반의 유머SNS

게임같이 댓글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머SNS 제목학원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3초안에 웃길 짧은 유머를 사용자들이 경쟁적으로 생산해내는 대체 불가능한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지닌 제목학원이 국내 모바일 컨텐츠 시장에서 위치를 점하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