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경영대 아프리카TV에 경영교육 방송 개설

아프리카TV와 KAIST 경영대학이 손잡고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강좌를 만든다.

아프리카TV는 홍릉에 위치한 KAIST 경영대학에서 인터넷 방송과 콘텐츠 공동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와 정찬용 부사장, 김동석 KAIST 경영대학장, 김영걸 대외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아프리카TV는 홍릉에 위치한 KAIST 경영대학에서 인터넷 방송과 콘텐츠 공동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협약식에는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왼쪽 두번째)와 김동석 KAIST 경영대학장(왼쪽 세번째) 등이 참석했다.
아프리카TV는 홍릉에 위치한 KAIST 경영대학에서 인터넷 방송과 콘텐츠 공동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협약식에는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왼쪽 두번째)와 김동석 KAIST 경영대학장(왼쪽 세번째)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교직원, 학생, 동문의 온라인 강좌·학교 홍보뉴스·동문대담 방송 진행 △ 인터넷 방송에 대한 기술자문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단순한 주문형비디오(VoD) 형태를 넘어 교수가 BJ(방송진행자)가 돼 강의를 하고, 사용자와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양방향 온라인 강좌다. 특정 관심사를 바탕으로 모인 사람들이 강의를 듣고 토론하면서 깊이 있는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매주 수·목·금요일 저녁 9시에 KAIST 경영대학 아프리카TV 방송국 ‘Bizz@KAIST’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동문을 대상으로 ‘김영걸 교수의 CRM 강좌’, ‘정재민 교수의 ‘온데만데 TV 강좌’ 등을 방송한다.

양측은 “단계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기획해 점진적으로는 참여 대상을 사용자 전체로 확대할계획”이라며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우수한 교육콘텐츠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