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협회, 로코조이 등 인디게임 펀딩 위한 협약 체결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로코조이 인터내셔널, 안강벤처투자, 유캔스타트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맥스서밋2015에서 모바일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12일 부산에서 열린 인디게임페스티벌 BIC
10일-12일 부산에서 열린 인디게임페스티벌 BIC

이들은 모바일게임협회에서 10월에 선정 할 인디 게임 어워드(인디스타)에 선정 된 업체를 대상으로 로코조이와 안강에서 출자해 운영 중인 펀드의 우선 검토권과 IMGA(국제모바일게임어워드) 후보 등록을 추진한다.

로코조이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http://www.ucanstart.com/)의 ‘게임’ 카테고리를 운영해 크라우드 펀딩을 돕는다. 유캔스타트는 아프리카TV와 제휴를 맺고 희망 풍선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한다.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이 없는 예술가나 사회활동가 등이 자신의 창작 프로젝트나 사회공익프로젝트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을 말한다.

목표액과 모금기간이 정해져 있고, 기간 내에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후원금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창작자는 물론 후원자들도 적극 나서 프로젝트 홍보를 돕는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만원 내지 수십만원 등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기에 부담이 없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기에 ‘소셜펀딩’이라고도 불린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