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해외 우수 신진연구자 32명 유치

국내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빙할 해외 우수 신진연구자 32명이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해외 우수신진연구자 유치사업(KRF)’ 2015년 제2차 지원과제 32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잠재력 있는 해외 신진연구자를 유치해 국내에서 우수성과를 창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국제 연구인력 교류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제1차 공모를 통해 9개 과제를 선정했다.

2차 공모는 접수된 총 128개 과제를 대상으로 연구계획, 해외신진연구자 역량 및 유치 필요성, 해외신진연구자 활용 및 성장지원 계획 등에 대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총 32개 과제를 확정했다.

미래부는 3차 공고를 통해 추가로 지원대상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해외 신진연구자를 유치하고 싶은 국내 연구기관과 한국에서 우수성과를 창출하며 성장하고 싶은 해외 신진연구자는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내년에도 40명 내외의 신진연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선진 원천 및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국가 취약 과학기술분야 기술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전략분야 연구과제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사업효과를 강화도 모색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