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선수
야구선수 추신수(33.텍사스)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6일 추신수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지난 2008년 9월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도 1998년 7월 수상한 박찬호 이후 두 번째다.
9월 28경기와 10월 4경기를 포함한 기록을 반영한 결과로 알려졌다. 이 기간 성적은 타율 3할8푼7리 출루율 5할에, 9월에는 타율 4할4리 출루율 5할1푼5리를 기록했다.
9월 한 달 동안 규정타석을 채운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했다. 7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 중 타율 4할을 넘긴 선수는 추신수가 유일하다. 여기에 텍사스의 지구 우승을 이끈 공로까지 더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추신수 이달의 선수 선정에 누리꾼들은"이달의 선수, 정말 자랑스럽다" "이달의 선수, 추신수 화이팅!" "이달의 선수, 대박이다 정말" "이달의 선수, 역시 추추트레인"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