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창업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재창업 의지를 심어주고 지원시스템을 통해 성공 CEO로 거듭나도록 지원하는 ‘리스타트 캠프(RE-Start Camp) 2015’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캠프는 창업을 시도했으나 준비 부족, 자금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실패를 경험한 청년에게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실패를 자산으로 성공적인 재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재창업 의지 부여’ ‘실패원인분석’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으로 구성된 리스타트 캠프 아카데미와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창업 경진대회, 사후관리 순서로 운영된다. 리스타트 캠프 아카데미에선 전문가와 함께 실패 원인을 분석해 재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창업실패를 경험한 성공 CEO와 대화 시간, 재창업과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연계하기 위한 교육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가는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산업진흥원 청〃장년창업센터 홈페이지(www.chanupga.com)에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청년창업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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