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대학원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신설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소트트웨어(SW)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분야 융·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하고 201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SW를 활용해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다양한 기법을 연구한다.

유규상 응용통계학과 교수는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문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자연스럽게 ‘데이터 과학자’가 주목받고 있다”며 “컴퓨터의 활용, 자료의 분석, 비즈니스 모델링 등에 대한 지식을 고루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수리과학, 컴퓨터 및 서비스 학문에서의 특성을 융합해 대규모 데이터의 수집, 저장, 처리, 분석, 활용을 위한 실무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제공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