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평창 재난망 시범사업자 선정

KT가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시범1사업(평창)자로 선정됐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컨소시엄(KT, 위니텍, 아이티센, 한국전파기지국)은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되는 재난망 시범1사업자 선정절차에서 종합평점 94.7점을 기록해 93.1점을 기록한 SK텔레콤 컨소시엄(SK텔레콤, 엔텔스, 텔코웨어, 사이버텔브릿지)을 누르고 사업자로 선정됐다.

입찰가격점수에선 9.87점을 기록한 SK텔레콤 측이 9.83점인 KT 측을 근소하게 앞섰으나, 기술평가점수에서 84.8점의 KT 측이 83.2점의 SK텔레콤 측을 따돌리면서 결국 KT컨소시엄이 최종사업자가 됐다.

SK텔레콤 컨소시엄과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이 경쟁하는 시범 2사업(강릉·정선)자 선정 결과는 8일~9일 사이 나올 예정이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