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영)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8일 여성벤처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제언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만나고 싶었습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위원회 측에서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이기주 방통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참석했다. 협회에서는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양미 와우몰 대표 등 여성벤처기업 10개사가 참석해 방송통신분야 규제개선 및 벤처기업 활성화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매체 확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차등적용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편성 다양성 확대 △한류 방송통신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인식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여성인력을 활용해야 한다”며 “방송통신 분야에서도 여성이 기업 활동을 수월히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여성벤처기업이 활성화 되면 성장 동력이 약화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청년 실업, 여성 경력단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균형 등 고질적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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