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메탈 등 울산 지역 7개 기업이 최근 러시아에서 621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9월 13일~19일까지 7일 동안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30건에 621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무역사절단 참가 7개 기업은 금성메탈, 애드위너, 일진신소재, 금호섬유공업, 엠시피, 티엔씨, 금정이다.
7개 기업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6건에 280만 달러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이중 금성메탈은 현지 선박제조용 파이프 및 기구 제조업체와 20만 달러의 절삭공구 공급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모스크바에서는 14건 341만 달러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티엔씨는 현지 기업에 코팅원료로 사용하는 아연분말 36만 달러어치를 공급하기로 했고, 금호섬유공업의 경우 현지 바이어 공장을 방문해 실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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