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망 시범사업 2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SK텔레콤 선정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시범사업 2사업(강릉·정선) 우선협상대상자로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8일 열린 제안발표회에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총점 94.5081점(가격 9.8551점, 기술 84.623)을 얻어 93.1229점(가격 8.1349, 기술 84.988)을 획득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을 1.3852점 차로 제쳤다.

재난망 시범사업 2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SK텔레콤 선정

SK텔레콤과 사이버텔브릿지, 설악이앤씨로 구성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강릉과 정선 지역에 기지국과 단말기 설치·검증 사업을 진행한다. 2사업에는 82억1600만원이 투자되며 기지국 137개, 단말기 1848대가 공급된다.

앞서 이날 오전 1사업(평창) 우선협상대상자로 KT 컨소시엄(KT, 위니텍, 아이티센, 한국전파기지국)이 선정되면서 시범사업 수행사가 모두 가려졌다. 안전처는 우선협상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주부터 시범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