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열애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33)와 가수 아이유(22)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아이유의 과거 짝사랑 발언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이유는 지난 2014년 7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김창완과 함께 ‘너의 의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감동을 전했다. 무대가 끝난 후 아이유는 노래 ‘너의 의미’를 리메이크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아이유는 “내가 이 곡을 리메이크 하고 싶어 김창완을 찾아갔을 때 ‘네게 이 곡의 의미는 무엇이니?’라는 질문을 하셨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유는 “사실 ‘너의 의미’는 내가 짝사랑한 남성이 좋아했던 곡이다. 아주 어릴 때였다. 내가 채 자아가 형성되기도 전에. 소년은 아니었고, 나이가 많은 사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유 소속사는 8일 오후 장기하와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는 “아이유에게 확인한 결과 장기하와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 교류를 해왔고,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껴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장기하와 아이유가) 서로의 곁에서 함께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장기하의 소속사도 “장기하에게 확인했더니 2년째 만나고 있다고 하더라.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