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추신수가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두 번째 안타와 타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끄는데 큰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지난 9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팀의 선제 타점과 두 번째 득점을 올리는 등 6타수 1안타를 치고 1타점과 1득점을 기록했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대결에서 포스트시즌 데뷔 무대를 치른 추신수는 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2-6으로 패한 경기에서 8회 솔로 아치를 그려 가을 잔치 통산 첫 안타와 타점을 수확했다.
텍사스는 4-4로 팽팽히 맞선 연장 14회 2사 1,2루에서 터진 안제르 알베르토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6-4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한편 리그 서부지구를 4년 만에 제패한 텍사스는 11∼12일 홈인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시리즈 3∼4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리그 우승을 일군 2011년 이래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