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운동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바쁜 직장인 건강 관리를 도와주는 운동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패스포트아시아는 국내 공식 서비스 출시와 함께 회원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까운 오프라인 피트니스센터와 운동 종목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서비스는 월 9만8000원에 서울 시내 180여개 피트니스센터에서 요가·필라테스·클라이밍·크로스핏·복싱 등 40개 이상 운동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오픈짐 방식으로 박찬호 피트니스·엠파이어 피트니스 등 대형 피트니스센터도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개인 체력 단련 프로그램 외 교습이 필요한 필라테스·요가 등 종목은 클래스 시간과 인원수를 확인한 뒤 미리 예약하면 된다. 패스포트아시아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첫 달 이용 요금을 50% 할인한다. 연말까지 가입 피트니스센터를 300개까지 확대한다.
김지호 패스포트아시아 한국서비스 총괄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통합이용권으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운동을 편리하게 즐기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